美 8월 소비자물가 지수 1년4개월 만에 하락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가 한달전보다 0.2% 떨어져 지난해 4월 이후 1년4개월 만에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미국 노동부가 발표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지수의 하락은 물가상승 압박이 크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연준이 완만하게 출구전략을 시행하려는 현재의 기조를 유지하는데 힘을 보태 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올 2분기에 매월 0.3%에서 0.4%의 상승률을 기록해 기준 금리 인상 시점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