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공무원연금 개혁, 표 떨어지더라도..."

[앵커]

공무원 연금에 대해 어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도 첫 언급을 했습니다.

김 대표는 어제 기자 간담회에서 공무원 연금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공무원 연금은 이대로 가면 망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당에서 개혁을 추진하면 표가 떨어지고, 그렇다고 공무원에게 개혁을 맡기면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고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금 개혁 움직임에 대해 공무원 노조가 새누리당사 앞에서 농성을 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당·정·청이 개혁을 관철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