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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 8천명 시대...곳곳에서 활약

2014.09.20 오후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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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25 전쟁때 4백여 명으로 시작된 여군이 이제는 8천여 명으로 늘어 자주 국방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습니다.

올해 초부터는 육군에서 포병과 기갑, 방공병과의 문호도 열어 여군이 활약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방을 지키는 포병대대에 갑작스런 비상명령이 떨어졌습니다.

전 부대원들이 평소 훈련대로 신속하게 각자 위치로 움직입니다.

화력전에서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포병.

그 한가운데에 올해 초 임관한 홍지혜 소위가 있습니다.

근무 강도도 세고 험하기로 유명한 포병에 여군 최초로 자원해 들어와 포병장교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내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문이 닫혔던 포병과 기갑, 방공 등 3개 병과가 여군에게도 개방되면서 가능해진 일입니다.

[인터뷰:홍지혜, 6사단 76포병대대 사격지휘장교]
"여군 최초의 포병장교로서 관심이 높은 만큼, 잘할 수 있을까 라는 말이 아닌 '역시'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벌써 군생활 13년차인 유은미 중사는 '모태 군인'이라는 별칭으로 통합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군인을 꿈꿨던 유 중사는 신병관리와 교육의 베테랑.

녹록치 않은 환경속에서도 5살 배기 딸을 정성껏 키우며 국가방위의 한 축을 맡고 있습니다.

[인터뷰:유은미, 6사단 19연대 신병교육대대 분대장]
"탄력근무제를 이용해서 아이 등원을 시킨다거나 데리러 갈 때 어느 정도 조율을 해서 할 수 있어서 제도가 참 좋은 것 같고, 아이 출산하고 나서도 1년 동안 육아휴직을 하면서 모유수유하는 기간 동안 아이한테 전념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여군 인력 8천명 시대.

내년에는 1만 명 돌파를 내다보고 있을 정도로 여군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YTN 황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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