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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소멸하지만 내일 최고 200mm 폭우

2014.09.23 오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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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6호 태풍 풍웡은 우리나라로 접근하기 전에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태풍이 남긴 강한 저기압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전국에 최고 20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김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필리핀에 이어 타이완을 강타한 16호 태풍 '풍웡'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상륙했습니다.

이후 중국 동해안을 따라 이동하면서 세력이 급속히 약해지겠습니다.

태풍은 내일 새벽 중국 상하이 북동쪽 해상으로 진출하겠지만, 열대저압부로 약화되며 태풍으로의 일생을 마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태풍이 남긴 거대한 수증기가 오늘과 내일 우리나라에 비바람을 몰고 오겠습니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늘 낮에는 전남해안, 오후 늦게는 충청 이남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고 강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제주 산간에는 200mm 이상, 남해안과 동해안, 강원산간과 지리산 부근에도 150mm 이상의 큰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청 이남에도 최고 100mm,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도 2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인터뷰:최정희, 기상청 예보관]
"태풍이 서해 남부 먼바다에서 열대저기압으로 약화되겠지만 강한 바람과 함께 태풍이 몰고 온 다량의 수증기와 지형적 효과로 남해안과 동해안, 내륙 산간을 중심으로 1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해상에는 최고 6미터의 거센 파도가 일면서 해안 저지대는 침수 우려가 높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YTN 김지현[jhyun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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