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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어떻길래...

2014.09.22 오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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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지금 공무원연금은 어떤 상황일까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얼마 전 이렇게 말했습니다.

공무원연금, 이대로 가면 망한다.

어떤 상태길래 그럴까요?

공무원연금 적자를 메울 정부 보전금이 앞으로 얼마나 나가게 될지 추정해봤습니다.

내후년에 이미 3조 7천억 원이고요.

2040년엔 19조 5천억 원, 2080년에는 34조 2천억 원까지 불어납니다.

이렇게 막대한 적자를 줄이려면 결국 더 내고 덜 받는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하려 했던 방안이 이겁니다.


현직 공무원은 지금보다 43% 더 내고 34% 덜 받게 되고, 신입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똑같이 내고 받게 됩니다.

공무원노조, 왜 반발할까요?

현직 공무원의 경우 수익률을 따지면 국민연금만도 못하고, 신입 공무원은 국민연금처럼 용돈연금으로 전락한다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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