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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한국 배치 논란 증폭...한미 SCM 주목

2014.10.05 오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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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를 둘러싸고 한미 정부가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사드 도입을 결정해놓고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을 의식해 공개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드' 배치를 둘러싼 논란에 또다시 불을 붙인 건 로버트 워크 미국 국방부 부장관입니다.

지난달 30일 미국 외교협회가 주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 사드 포대를 배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한국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는 즉각 진화에 나섰습니다.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와 관련해 미 국방부와 협의한 적도, 협의중인 것도 없다면서, 로버트 부장관의 발언은 '협의'보다 '협력하고 있다'는 뜻에 가까운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국방부 역시 입장을 내고 사드 포대 배치와 관련해 우리 정부와 협의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공식화했습니다.

[인터뷰: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대한민국 국방부와 미국 국방부는 어떠한 협의도 한 적이 없습니다. 또한, 미 국방부도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와 관련해서 어떠한 결정도 내린 바 없고, 또한 우리 국방부와 합의한 바도 없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고...)"

하지만 '사드 배치' 여부를 놓고 한미 양국이 이처럼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의 경우, 이미 내부적으로는 '사드 배치'를 결정해놓고 중국과 러시아 눈치를 보느라 공표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

미국도 국방부 내에서조차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양욱,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박사)]
"사드의 한국 배치를 놓고 미국 국방부 내에서도 다양한 이견을 보이고 있는데 결론은 결국 한반도를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에 포함시켜야 하느냐 여부에 대해서 미 국방부도 유보적인 입장인 것으로 보입니다."

'사드' 배치 문제가 동북아에 새로운 긴장감을 조성시킬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달말 한미 군 수뇌부가 만나는 연례안보협의회에서 '사드'와 관련해 어떤 논의가 오갈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YTN 황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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