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 한반도 문제 중재자 역할 해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가 한반도 문제 해결에서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고 또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탈리아 밀라노 아시아·유럽정상회의, ASEM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러시아는 남북한의 이웃이기 때문에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재자 역할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의 경제 성장과 일본의 첨단 기술, 한국과의 오랜 친선 관계, 그에 못지않은 북한과의 우호 관계 등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어리석은 일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