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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호사 에볼라 완치 판정

2014.10.25 오전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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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에볼라 감염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던 미국인 간호사 니나 팸씨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다고 미국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앤서니 포시 미 국립보건원 전염병 연구소장은 팸씨가 치료를 받아온 매릴랜드주 특수 치료 시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 검사를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가 제거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텍사스 주 댈러스의 텍사스건강장로병원 소속 간호사인 팸은 미국 내 에볼라 첫 감염자로 지난 8일 사망한 토머스 에릭 던컨을 돌보다가 전염돼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팸의 동료로 미국 내 세 번째 에볼라 확진 환자인 앰버 빈슨도 곧 퇴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빈슨의 가족은 21일 에모리대학 병원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관계자로부터 빈슨의 몸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더는 검출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완치 직전 단계에 이르렀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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