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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이 몰던 승용차 사고...2명 사상

2014.10.26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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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40분쯤 경남 창원시 팔용동 왕복 4차선 도로에서 18살 장 모 군이 몰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있던 20살 이 모 씨가 숨지고 장 군이 심하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또 전신주가 부러지면서 주변 창고형 공장 일부 정전돼 한국전력이 복구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장 군이 고등학생이지만 운전면허가 있고 음주운전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장 군이 오른쪽으로 굽은 길을 달리다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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