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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전산비리 수사 확대...임영록 정조준

2014.11.01 오전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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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의 KB금융 납품 비리 의혹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수사의 칼끝은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을 정조준 하고 있습니다.

조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이 KB금융의 장비 교체 과정에서 의혹의 눈길을 두고 있는 것은 크게 3가지 사업입니다.

KB금융의 내분 사태를 불러왔던 3천억 원대 주전산기 교체 사업에서부터 1,300억 원이 투입된 통신인프라 고도화 사업, 그리고 인터넷 전자등기 시스템 공급 사업입니다.

모두 더하면 수천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핵심은 KB금융 전 경영진이 납품업체 선정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뒷돈을 받았는지 여부입니다.

검찰은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KB금융 본사와 납품업체 사무실 등을 줄줄이 압수수색했고, KB금융 임영록 전 회장과 김재열 전 전무의 이메일까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이미 출국금지된 상태입니다.

특히 검찰은 KB금융의 최고정보관리책임자이자 '국내 1호 해커' 출신 김재열 전 전무가 IT업계의 마당발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임 전 회장이 납품업체 선정 과정을 상세히 보고받고,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도 밝혀야 할 과제입니다.

주전산기 교체 사업으로 불거진 KB금융 내분사태는 임 전 회장이 물러서면서 일단락됐지만, 검찰은 임 전 회장을 정조준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YTN 조임정[ljch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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