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씨 경찰 출석...1년 면허 취소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방송인 노홍철 씨가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 새벽 5시 반쯤, 노 씨가 경찰에 출석했고, 지난 7일 밤 음주운전과 관련해 1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고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노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잠시 주차했던 차를 옮기기 위해 운전을 했으며 당시에는 150m나 이동한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채혈 분석 결과, 적발 당시 노 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105%로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큼, 이르면 내일 노 씨의 운전면허를 1년간 취소 처분할 방침입니다.

김경수 [kimgs8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