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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사칭해 무등록 대출 알선 나서

2014.11.24 오후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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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경찰서는 무등록 상태로 대출을 알선해주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로 대부알선업체 대표 33살 강 모 씨와 전화상담원 등 업체 관계자 1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강 씨 등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찾은 대출 희망자들에게 대출 천 2백여 건을 알선하고, 대부업체로부터 중개수수료 4억 3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대출 희망자들에게 마치 유명 금융업체에서 연락을 한 것처럼 속이고 대출은 연결시켜줬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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