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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의원 "석촌호수 하루 4천 톤씩 줄어"

2014.11.25 오후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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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의원 "석촌호수 하루 4천 톤씩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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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민안전혁신특위 전병헌 위원장은 석촌호수의 물이 하루 4천 톤 씩 매일 줄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위원장은 YTN 라디오에 나와 제2롯데월드와 주변 싱크홀을 대상으로 이뤄진 안전특위 현장점검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전 위원장은 하루에 만 2천 명이 쓸 수 있는 물의 양인 4천톤이 매일 땅속으로 스며들고 땅속에서 새로운 물길을 만들고 있다면 그 일대 지반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자세한 조사 결과는 내년 5월에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4천 톤 가운데 약 5백 톤 정도가 제2롯데월드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이 일대는 물의 영향을 많이 받는 충적층이 있어서 지반 저하나 변형 등에 어떤 영향을 줄 지 면밀한 조사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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