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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사과 쪽지' 공개, 수첩 찢어낸 종이에...

2014.12.18 오전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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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창진 사무장이 어제 또 인터뷰를 했습니다.

검찰에 조현아 전 부사장이 출석하는 날, 공교롭게도 또다시 새로운 내용을 폭로했습니다.

지난 8일에 언론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랬더니 대한항공에서 사실확인서를 10번 넘게 다시 쓰게 했다, 이 얘기는 대한항공이 원하는 내용으로 쓰도록 계속 유도를 하고 회유를 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최초 보고서는 언론보도 전에 사건이 발생했을 때 쓴 내용이죠.

그 내용에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어떻게 했는지 정확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이 보고서가 외부에 유출되거나 국토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이메일을 삭제하라, 은폐를 지시를 한 것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얼마 전에 조현아 전 부사장이 직접 사무장 집에 찾아가서 사과쪽지를 했는데 더 화가 났다는 거예요.

어떤 쪽지를 남겼을까요?

왼쪽에 보면 무슨 수첩을 찍 찢어서 적었는데.

박창진 사무장님, 직접 만나 사과드리려고 했는데 못 만나고 갑니다.

미안합니다.


조현아 올림.

44살의 사무장이 자기보다 어린 오너 딸의 지시와 폭언에 무릎도 꿇고, 결국 '너 내려' 이 말에 비행기에서 내렸습니다.

그 사람에게 직접 만나 사과드리려고 했는데 못 만난다, 미안하다, 죄송하다는 이 쪽지를 받아봤을 때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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