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 특보' 충남 이남 교통사고 잇따라

대설 특보가 내려졌던 충남 이남 지역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제(21일) 오후 6시쯤 충남 아산시 송악면의 한 도로에서 차량 대여섯 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서로 부딪치거나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길이 미끄러워 제설 작업이 늦어지면서 시민들이 한동안 도로에 고립돼 불편을 겪었습니다.

저녁 8시쯤에는 전남 장흥군 영암·순천 간 고속도로에서 눈길 4중 추돌 사고로 2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