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 "실종기 난기류에 휩싸였을 가능성"

[한컷뉴스]
사고 여객기는 폭풍우를 피하려고 고도를 높이다가 적란운를 만나 추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적란운은 상승기류와 하강기류가 뒤섞여 만들어지는데 내부에서는 초속 30미터 이상의 태풍급 상승·하강 난기류가 형성됩니다.

사고 당시 적란운은 높이가 3,5000피트, 10.6km 상공까지 뒤덮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시 기장은 적란운을 돌아 가는 회피 운항을 선택했습니다. 회피 운항은 적란운 위 2천 피트, 즉 0.6km 위로 넘어가거나 측면으로 6~8km 이상 떨어져 피해 가야 합니다.

하지만 우회하던 중 적란운이 더 확장해 비행기가 강력한 하강기류에 휩싸이면서 통제불능 상태에 빠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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