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추가 테러 공포 확산...과격세력 차단 총력

2015.01.17 오전 04:42
AD
[앵커]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이후 프랑스는 물론 유럽 전역에서 대테러 작전이 벌어지면서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테러로 오인되는 사건도 잇따르는 등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응건 유럽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출근길 파리 중심가 기차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파리 동역 구내에서 폭발물이 들어있을지 모를 가방이 발견된 것입니다.

경찰은 시민들을 모두 역 밖으로 내보내고 가방을 확인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몇 시간 뒤 파리 교외 한 우체국에서는 인질극이 벌어졌습니다.

인질 2명을 붙잡고 경찰과 대치하던 범인은 2시간여 만에 경찰에 투항했고 인질들도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테러와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인터뷰:베르나르 루카스, 콜롱브 지방 관리]
"인질범인 남성은 약물과 알코올에 취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파리 연쇄 테러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용의자 12명을 체포하는 등 대테러 작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독일과 벨기에 등 주변 유럽 국가에서도 테러 용의자들이 잇따라 검거되고 있습니다.

전날 테러 조직을 급습해 2명을 사살한 벨기에는 이들이 경찰을 살해하려 했다며, 최근 테러 용의자 1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티에리 베르츠, 벨기에 연방 검찰 대변인]
"전날 적발된 그룹은 거리와 경찰서에서 경찰을 살해하려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도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조직원 두 명이 검거되는 등 유럽 곳곳에서 대대적인 대테러 작전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주요 언론사들까지 또다시 해킹 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등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과의 전쟁은 더욱 가열되고 있습니다.

YTN 김응건입니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84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49,934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8,351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