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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연말정산서 국민께 많은 불편드려 유감"

2015.01.26 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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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연말 정산 과정에서 국민들께 많은 불편을 끼쳐드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연말정산 논란이 불거진 이후 처음 공식적으로 유감을 뜻을 표하고,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원인과 배경 등을 다시 한 번 짚어보고 보완 대책에 대해서도 국민들께 더 정확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2013년 세법 개정은 기존 소득공제 방식이 고소득자에게 더 혜택을 주기 때문에 이를 바로잡기 위해 세액공제방식을 바꾼 것인데 지금 중산층과 저소득층 근로자들도 세 부담이 많이 늘었다고 질책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종범 경제수석은 당초 취지대로 연소득 5500만 원 이하 근로자들의 세금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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