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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수당 5년간 못 받아" 50대 경비원 숨진 채 발견

2015.01.27 오전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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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경비원이 5년 동안 추가 수당을 받지 못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24일 서울 신림동 상가 지하주차장 승용차에서 경비원 54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가 가족에게 남긴 유서에는 회사에서 5년 치 추가 수당 9백만 원을 받지 못했고 휴가도 제대로 가지 못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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