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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원료에 '해양심층수' 사용 길 열렸다

2015.01.27 오후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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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해양심층수가 청정 자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생수와 일부 식품에서만 심층수를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이르면 5월부터는 모든 식품에 사용할 길이 열릴 전망입니다.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심 200m가 넘는 깊은 바닷속에서 뽑아 올리는 '해양심층수'.

미네랄과 질산 등 영양소가 풍부한 청정수입니다.

이미 일본에서는 술이나 식초, 빵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하고, 대만이나 미국에서도 영역을 넓히기 위한 연구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대만의 해양심층수 시장은 이미 수천억 원 규모에 달할 정도입니다.

반면 국내 먹는 해양심층수 시장 규모는 120억 원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물과 두부, 김치 등 6개 식품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돼 있기 때문입니다.

4조 톤에 달하는 해양심층수가 있지만, 1년 사용량은 340만 톤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결국 정부가 나섰습니다.

먼저 해양심층수를 사용할 수 있는 식품을 이르면 5월부터 사실상 모든 식품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강원도 고성에 연구·개발, 제조 기능과 레저 시설까지 갖춘 산업 단지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준석, 해양수산부 해양산업정책관]

"현재 해양심층수 기업이 이미 소재하고 있는 강원도 고성 지역에 도 주력 산업으로 해양심층수 사업을 추가로 지정하고, 수산양식 단지, 특화 농업 단지, 친환경 에너지 타운을 구획해서 (조성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해양심층수 이용부담금을 낮추고 인증 체계를 구축해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조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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