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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들이닥치자 수배자 14층서 추락사

2015.01.27 오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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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배자가 검·경의 검거 과정에서 고층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은 27일 오후 경북 안동시 옥동의 아파트 14층에서, 수배 중이던 38살 김 모 씨가 베란다 밖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추락 당시 검찰 수사관들은 김 씨 집 대문을 뜯고 있었고, 김 씨는 베란다를 통해 옆집으로 달아났다 수사관들이 달려들자 다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씨는 2012년 유사휘발유 판매 혐의로 기소돼 벌금 3천만 원을 선고받았지만, 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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