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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비리 연루' 예비역 장성 투신

2015.01.28 오후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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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비리 의혹과 관련해 합수단 조사를 받은 예비역 장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앞서 참고인으로 두 차례 조사를 받은 전 방사청 사업부장 함 모 씨가 오늘 오전 행주대교에서 투신했다고 밝혔습니다.

함 씨는 국내 유명 방산업체와 관련된 업체에서 고문으로 재직하고 있었고, 합수단의 추가 조사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합수단 관계자는 함 씨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안타깝고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함 씨가 이의를 제기하거나 불만을 표시하지 않았다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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