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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하는 애플...쫓기는 삼성

2015.01.29 오후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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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몇 년간 삼성전자의 호황을 이끌었던 스마트폰 부문이 심상치 않습니다.


한 때 30%를 훌쩍 넘었던 세계 시장점유율은 20%대가 무너졌고, 급기야 애플에 공동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삼성은 오는 3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S6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조 2천9백억 원.

2013년 같은 기간보다 36% 줄었습니다.

아이폰6 시리즈를 앞세운 애플의 파상 공세가 이어지면서 스마트폰 실적이 나빠졌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전체를 놓고 보면, 삼성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애플보다 10% 포인트 앞섰습니다.

하지만 4분기는 달랐습니다.

삼성의 지난해 4분기 점유율은 20%대가 무너졌고, 급기야 애플에 공동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애플은 창업주 스티브잡스의 철학을 바꿔 대화면으로 승부수를 띄운 것이 주요했습니다.

아이폰6를 등에 업은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중국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0%나 매출이 상승했습니다.

미국과 아시아 지역 등에서도 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문송천,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하고 있고, 시장이 어디로 갈지 방향을 잡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는 변신의 폭이 큰 기업을 선택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소프트웨어 기업인 애플을 선택한 거죠."


고가 시장에서는 애플, 중저가 시장은 중국 업체의 추격을 당하고 있는 삼성전자!

오는 3월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S6를 통해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김현우[hmwy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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