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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정월 대보름...마음 속엔 이미 '보름달'

2015.02.28 오후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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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5일이면 1년 중에 달이 가장 크게 뜬다는 정월 대보름입니다.


정월 대보름을 앞둔 휴일, 올 한 해 건강하고 행운이 가득하기를 비는 행사도 잇따랐습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흥겨운 풍악을 울리며 마을 농악대가 들어옵니다.

집터에 사는 귀신을 밟아 기운을 누르기 위해 온 겁니다.

정월 대보름의 대표적인 세시풍속, 지신밟기입니다.

며칠 앞서 맛보는 정월 대보름이지만, 먹거리가 빠질 수는 없습니다.

부스럼을 쫓는 데는 부럼이, 더위를 먹지 않고 여름을 나려면 묵은 나물이 도움을 줄 거라 믿어 봅니다.

[인터뷰:박상혁, 경기도 수원시 율전동]
"저녁 때 맞춰서 맛있는 것도 먹고 건강한 나물도 먹고 몸도 건강해지고 마음도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

을미년 벽두, 올해는 지난해보다 낫기를 바라는 마음도 큽니다.

서툰 손길로 볏짚을 높이 쌓아 풍년을 기원하고, 소원을 정성스레 적은 종이는 돌담에 고이 걸어 둡니다.

[인터뷰:유희정, 서울 서초동]

"더도 덜도 말고 예전 같이 모두 건강하고 사업 대박 나서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대보름을 향해 하루하루 차오르는 달처럼, 새 봄, 새 학기를 기다리는 마음도 점점 자라난 휴일이었습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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