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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초상화에 르윈스키 '흔적'"

2015.03.03 오전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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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초상화에는 재직 시절 불륜 상대였던 모니카 르윈스키의 드레스 그림자가 숨겨져 있다고 초상화를 그린 화가가 밝혔습니다.


화가인 넬슨 생크는 필라델피아 데일리 뉴스 인터뷰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그리는 동안 마음 속에서 르윈스키를 지울 수 없었기 때문에 르윈스키 관련 부분을 살짝 그려 넣었다고 말했습니다.

생크는 초상화 왼쪽에 보이는 그림자는 자신이 마네킹에 입힌 청색 드레스의 실제 그림자로 이것이 클린턴 전 대통령 시절의 어두운 그림자를 상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생크는 이어 클린턴 전 대통령이 그림자의 비밀을 알고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걸린 자신의 초상화를 떼 내려고 시도했다고 주장했지만 해당 미술관 측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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