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하람, 민간인 수백 명 살해"

나이지리아의 극단주의 이슬람 반군 보코하람이 차드군에 쫓겨 퇴각하는 과정에서 민간인 수백 명을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통신은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 주의 전략요충도시인 디크와에서 차드군에 쫓겨 달아나면서 민간인 수백 명을 살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나이지리아 군은 보르노 주 수도 마이두구리 인근 마을을 습격한 보코하람과 전투를 벌여 보코하람 무장세력 70여 명을 사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차드 군도 병사 한 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