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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훈련에 불만 갖고 테러

2015.03.05 오후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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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 씨가 왜 리퍼트 대사를 흉기로 공격했는지가 관심인데요.


김 씨는 범행 현장과 경찰에 연행되는 과정에서 '전쟁훈련 반대'를 외쳤습니다.

이번 주 시작된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불만에서 범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쟁 반대', 리퍼트 미 대사를 공격할 당시 김기종 씨가 외친 구호입니다.

테러 직후 경찰에 연행된 김 씨는 비슷한 말을 반복했습니다.

[인터뷰:김기종, 미 대사 흉기 피습 피의자]
"키리졸브 훈련 반대합니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키리졸브'때문에 남북관계가 악화된다고 보고, 중단을 요구한 겁니다.

[인터뷰:김기종, 미 대사 흉기 피습 피의자]
"전쟁 훈련 때문에 우리 남북 이산가족이 못 만났습니다. 전쟁 훈련 중단시킵시다."

테러 전인 지난달 24일에는 미국대사관 앞에서 '한·미 군사훈련'을 '전쟁 연습'이라고 비난하는 시위를 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김 씨는 "일본의 집단적자위권 주장에는 침묵하면서 한반도 전시작전통제권 연기라는 미국의 요청을 들어줬다"며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미 대사를 공격하기에 앞서서는 '김기종 대장의 긴급보고'라며 언론사에 메일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메일에는 정부가 독도를 제대로 수호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미국과 관련된 구체적인 언급이나 범행을 암시하는 내용은 없었습니다.

김 씨는 테러 직후, 진압을 당하는 과정에서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YTN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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