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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치매 환자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

2015.03.07 오전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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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7시 반쯤 충북 영동군 양강면에 있는 하천에서 근처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치매 노인 83살 김 모 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어제 새벽 4시쯤 요양 병원 밖으로 나간 것을 확인했으며, 특별한 외상이 없는 점 등을 미뤄 김 씨가 실족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일 밤 충북 충주의 한 요양원에서도 70대 치매 환자가 지하실 물탱크에 빠져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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