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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 운전 때문에 6중 추돌...5명 다쳐

2015.03.14 오후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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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 10분쯤 부산 부암동 동서고가도로 진양나들목 부근에서 43살 김 모 씨가 몰던 6.5 t 화물차가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화물차 운전기사는 이어 옆 차로를 달리던 또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6중 추돌 사고를 내고 700m 가량 달아나다 교통순찰대에 검거됐습니다.

오늘 사고로 택시 기사 이 모 씨 등 5명이 다치고 환자 이송과 견인 작업 때문에 동서고가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감기약을 먹고 졸음이 왔다는 김 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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