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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심는 시기는 빨라지는데...

2015.03.30 오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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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월 5일이 식목일이죠?


그런데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나무심는 시기도 점차 빨라지고 있어 그에 맞춰 식목일도 앞당겨야 하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기자]
울산의 한 나무시장입니다.

평일이지만 온종일 시장을 찾는 발길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다음 달 초 식목일에 하려던 나무심기행사를 앞당기는 회사도 있습니다.

[인터뷰:정원태, 기업체 직원]
"회사에서 나무 심기 계획을 세웠는데 날씨가 따뜻해져서 식목일보다 조금 일찍 (나무)심으려고 오게 됐습니다."

시장을 둘러보며 나무 생육상태를 꼼꼼히 챙기는 사람들.

나무 심기와 기르는 요령을 듣는 모습이 진지합니다.

이 곳 나무시장에서 인기 있는 나무는 사과와 감, 매실과 같은 유실수로 절반이 넘습니다.

기온 상승에 맞춰 2월 말에 나무시장이 문을 열었고, 준비해 둔 물량의 80%가 이미 팔려 나갔습니다.

인기 있는 품목은 물량 대기에 바쁩니다.

[인터뷰:황상진, 울산 산림조합 관계자]
"봄이 빨리 찾아와서 나무시장을 한 달 일찍 개장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찾아 옵니다."

봄의 전령, 매화는 이미 지고 있고 산과 들에 핀 봄꽃들은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일찍 찾아 온 봄만큼 나무 심기도 빨라지지만 식목일은 70년째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지역마다 나무 심기 행사가 빨라지고 있는 현실에 맞게 식목일도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YTN 김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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