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옷까지 갈아입은 편의점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29살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그제 새벽 3시 반쯤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의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43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CCTV 추적을 피하기 위해 미리 상의를 두 벌 입고 범행을 한 이 씨는 근처 CCTV에 옷 갈아입는 모습이 찍히면서 덜미를 잡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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