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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부터 전국 봄비...내일까지 강풍 불며 쌀쌀

2015.04.13 오후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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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도 날씨가 흐려졌는데 퇴근길 무렵에는 비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하늘이 많이 흐려졌는데, 퇴근길에는 비가 시작된다면서요?

[기자]
오후 들면서 구름이 많이 늘었는데요.

지금은 날씨가 완전히 흐려져서 햇볕이 들지 않고 있습니다.

금세라도 빗방울이 떨어질 것 같은 날씨인데요.

기상청은 서울에 퇴근길 무렵인 오후 6시쯤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는데요, 강한 바람이 불면서 날씨도 쌀쌀해지겠습니다.

서울과 영서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영동과 충청 이남 지방에 10~40 밀리미터의 제법 많은 비가 오겠고요.

수도권과 영서지방에는 5~10 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1~3 센티미터의 눈이 예상됩니다.

이번 비, 강한 바람을 동반하면서 현재 영남 해안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밤사이 남부지방에는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내일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은 오늘보다 크게 낮아져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이번 주에도 비 예보가 잦습니다.

내일 밤 비가 그친 뒤에도 목요일과 일요일, 전국에 또 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평화의 공원에서 YTN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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