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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마돈나'·'무뢰한' 칸 영화제 초청

2015.04.17 오후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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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와 '무뢰한' 등 한국영화가 다음 달 13일 개막하는 제68회 칸 국제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받았습니다.

하지만 한국 영화는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겨루는 장편 경쟁 부문에는 뽑히지 못해 3년 연속 진출을 못하게 됐습니다.

'마돈나'는 칸 영화제에서 카날플러스상,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받은 신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서영희, 권소현, 김영민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오승욱 감독의 '무뢰한'은 형사와 살인자의 여자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멜로 영화로, 전도연과 김남길이 주인공입니다.

'주목할 만한 시선'은 새로운 경향의 영화를 소개하는 경쟁 부문으로, 지난해에는 김성훈 감독의 '끝까지 간다'가 초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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