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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반지로 교환" 5캐럿 다이아 사기

2015.04.19 오전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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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부유층 가정주부들에게 더 좋은 반지로 바꿔주겠다고 속여 1억 원이 넘는 다이아몬드를 가로챈 보석업자 51살 조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조 씨는 평소 거래를 하던 손님 2명에게 더 좋은 반지로 바꿔주겠다며 다이아몬드 반지를 받은 뒤 전당포에 팔아넘기는 수법으로 1억 2천만 원어치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조 씨는 최근 보석세공업 장사가 잘되지 않아 많은 빚을 지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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