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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청탁에 가혹행위 묵인...현역 장성 둘 사법처리

2015.04.21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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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 검찰이 방산업체에 취업청탁 등을 한 현역 육군 장성을 전격 구속한데 이어 조직적인 비리의혹은 없는 지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


또, 예비역 합참의장의 부탁을 받고 병사 가혹행위를 묵인한 현역 장군을 약식기소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방부 검찰단이 전 육군시험평가단 단장이었던 A모 준장을 전격 구속했습니다.

A 준장은 지난해 한 방산업체 지인의 아들을 취업시켜달라는 청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인의 아들 5명의 군 보직을 바꿔달라는 부탁과 함께 천 3백여만 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준장은 지난 1월 취업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B모 대령과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것으로 드러나 조직적인 취업장사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전 예비역 합참의장의 부탁으로 병사들의 가혹행위를 묵인한 C모 준장을 약식기소했습니다.

C 준장은 지난해 3월 성추행 등 병사의 가혹행위를 적발했지만 이를 묵인하고 가해병사를 원 소속 부대로 복귀시킨 혐의입니다.

당시 가혹행위를 당한 피해자는 10여 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가해병사는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고 만기 전역했습니다.


군 검찰은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을 민간에 이첩하고 관련 수사를 계속 진행시킬 방침입니다.

현역 육군 장성이 가혹행위를 은폐해 처벌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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