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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자유의 여신상 폭파 위협...관광객들 긴급 대피

2015.04.25 오전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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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상징인 뉴욕 자유의 여신상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관광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의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 섬은 폐쇄됐습니다.

뉴욕에서 김원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자유의 여신상을 찾은 관광객들이 대피령에 따라 줄지어 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백 명의 관광객들은 긴급히 마련된 페리를 타고 리버티 섬을 빠져 나왔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0시 직후에 911로 자유의 여신상을 폭파하겠다는 전화가 걸려오면서 관광객들에 대한 대피가 시작됐습니다.

[인터뷰:피터 스컬리, 관광객]
"섬을 둘러보고 있는데 관리인들이 사진 그만 찍고 섬에서 나가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관광객]
"자유의 여신상을 보러가려고 하는데 관리인들이 "여러분 모두 일어나세요 지금 대피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관광객들이 짐을 맡기는 사물함 가운데 한 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에 따라 긴급 출동한 경찰이 폭발물 탐지견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습니다.

폭발물 탐지견이 사물함 가운데 한 곳을 지목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의 수색 결과 해당 사물함은 비어 있었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미국 국립공원관리국이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 섬을 폐쇄한 가운데 비상 요원들만 남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1년에 350만 명이 찾는 미국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에 대한 폭파 위협으로 뉴욕에 다시 테러 비상이 걸렸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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