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태운 관광버스 3중 추돌 "부상자 속출"

버스 승객들이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창문으로 빠져 나옵니다. 도로에는 깨진 유리 파편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올림픽대로 가양대교 방면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태운 전세버스와 광역버스, 공항 리무진 버스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공항 리무진 버스를 뒤따라가던 김 씨는 "현장에 구급차가 오기전 승객들이 서로 도와 창문으로 빠져나왔다"며 "머리를 크게 다친 사람도 있고 부상자가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인명 피해 상황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