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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터 FIFA 회장 "비리 뿌리 뽑겠다"

2015.05.28 오전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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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스위스 당국이 국제축구연맹 피파의 부패 혐의에 대해 전방위적인 수사를 시작한 가운데 제프 블래터 피파 회장이 입을 열었습니다.


블래터 회장은 이번 수사가 자신을 겨냥한 것이라는 관측 속에 비리를 뿌리 뽑기 위해 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스위스 당국의 수사는 피파가 그동안 축구계에서 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이미 해왔던 조치들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수사에도 불구하고 피파는 오는 29일 차기 회장 선거를 예정대로 치른다고 발표했으며, 블래터 회장은 5선을 노리고 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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