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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 군인, 불난 집에서 장애인 구조

2015.05.29 오전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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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이던 군인이 불이 난 집에서 장애인을 구조했습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어제 오후 3시 반쯤 해군 중사 36살 감 모 씨가 불이 난 주택에 들어가 49살 김 모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해당 건물 1층 미용실에 있던 감 씨는 3층에서 들리는 구조 요청 소리에 뛰어 올라가 거동이 불편해 대피하지 못한 김 씨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 씨 덕분에 목숨을 건진 김 씨는 목과 팔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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