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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삑삑이'...심판도 무한 경쟁시대

2015.06.19 오후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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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경기의 기본은 대쪽 같은 판정이죠.

공평하고 질 높은 판정을 목표로 농구 심판들이 무한 경쟁에 나섰습니다.

심판 공개 선발 현장에, 조은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방향 전환을 알리는 기계음이 거듭될수록 무거워지는 발걸음.

'공포의 삑삑이'로 악명 높은 체력테스트입니다.

농구 심판들은 서로 격려하며, 국제 심판의 마지 노선인 86번의 뜀박질을 마무리합니다.

탄탄한 체력이 뒷받침돼야만 정확한 판정이 나올 수 있습니다.

[김종국, 국제농구연맹(FIBA) 심판]
"쉬었다가 뛰는 게 아니라 계속 반복적으로 뛰는 테스트이기 때문에 심폐지구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땀은 나요."

[홍선희, 여자농구연맹(WKBL) 심판]
"오로지 심판만 객관적으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객관성 있게 공정하게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숨 가쁜 왕복달리기를 마친 심판들이, 이번에는 호루라기를 입에 물었습니다.

중학교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하나를 '매의 눈'으로 잡아냅니다.

올해 처음 실시된 심판 트라이아웃은 판정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첫 단추입니다.

기존 심판들에게는 경각심을 주고, '젊은 피'에게는 문호를 개방한다는 취지입니다.

[이재민, 프로농구연맹(KBL) 경기본부장]

"열린 경쟁입니다. 여기서 살아남은 심판들이 본인들의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 두 달간 고된 훈련을 거칠 것이고요."

남녀 프로농구연맹은 다음 주 중 합격자를 발표해, 심화 교육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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