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찰 총격에 올해 461명 숨져"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경찰관의 총격을 받아 숨진 사람이 461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한 결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경찰관의 총격을 받아 숨진 미국인이 모두 461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또, 하루에 2.5명꼴로, 인구 100만 명당 1.4명꼴로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미국 연방 당국의 연간 공식 집계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어서 경찰의 과도한 공권력 집행에 대한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