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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거취 분수령...여권 내홍 기로

2015.07.05 오후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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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국회법이 재의에 부쳐지면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도 중요한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퇴해야 한다는 친박계 의원들과 쫓기듯 물러설 수 없다는 비박계 의원들 간의 긴장도 고조되고 있는데, 유 원내대표가 입장을 밝힐지 관심입니다.

이만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말 사이 지역구인 대구에 머물다 서울로 돌아온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거취에 대해서는 여전히 말을 아꼈습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거취에 대해서는요?)
"지금은 뭐 드릴 말씀 없습니다."

다만 친박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의원총회 가능성에 대해서는 검토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의원총회를 통한 친박대 비박 간 세 대결로 들어가더라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의총 소집 요구서가 정당하게 오면, 여는 것도 당연히 생각해봐야죠."

친박 성향이 강한 일부 충청권 의원들도 유 원내대표가 끝내 물러서지 않으면 공동 성명을 발표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박계의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유승민 원내대표가 물러날 이유도 없고, 거취를 결정하더라도 스스로 해야지 쫓겨나듯 사퇴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여권 내 내홍이 격화되며 유승민 원내대표가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 등을 통해 입장을 밝힐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 원내대표를 둘러싼 여권 내 갈등이 어디로 향할지, 국회법 재의와 함께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만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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