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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털이 형제·초등 동창생 4명 구속

2015.07.06 오후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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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으로 빈집을 턴 형제와 초등학교 동창생들이 검거됐습니다.


경기 부천오정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38살 박 모 씨와 박 씨의 동생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강서, 양천 지역과 경기 부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빈집 64곳에 침입해 금품 1억 8천여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특히, 초저녁 불 꺼진 다세대주택이나 빌라, 아파트 저층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초등학교를 함께 다닌 이들은 10대 시절에도 함께 절도 행각을 벌여 소년원에 수감되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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