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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일촌' 운동 다시 불 붙인다

2015.07.07 오전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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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한 일사일촌 운동이 10여 년이 지나면서 다소 형식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기업과 농촌이 손을 잡고 일사일촌의 내실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김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골 마을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부산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이 마을과 일사일촌 결연을 맺기 위해서 입니다.

기업과 마을은 다시 농촌사랑 자매결연을 맺고 앞으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최경수,한국거래소 이사장]
"절대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가족과 같은 인연을 맺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결연식에서는 마을 특산품과 가전제품을 서로 선물로 교환했습니다.

이 기업은 일사일촌 결연식을 맺기 전에 이미 노인정을 개보수하고 마을주민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수확기가 되면 정기적으로 마을을 찾아 일손을 돕기로 했습니다.

늘 일손이 부족하고 농사를 져도 판매에 어려움이 많던 농민들은 고마움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이병철, 청주시 미원면 화원리 이장]
"사실 농촌이 많이 어렵거든요 농산물을 생산해도 제 값을 못받고 팔고 이런 상황입니다. 이러한데 기업에서 농산물을 팔아주니 큰 희망이 될 것 같습니다."


10년이 넘는 세월에 비해 형식적이라는 지적을 면하지 못했던 일사일촌 운동.

이번을 계기로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다시 살아 나길 농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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