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임시 공휴일 지정' 내일 국무회의 상정

정부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내일 국무회의에 상정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내일 국무회의에, 8월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문제가 토의 안건으로 올라간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선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하는 데 따른 효과와 문제점에 대해 국무위원들의 논의가 이루어지고, 박 대통령도 의견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국무회의에서 토의가 진행된 뒤엔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가 8월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을 때의 문제점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게 됩니다.

이어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오는 11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안건이 상정돼 처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