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찰, 순찰차 주유 중 총격 받아 사망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인근의 한 주유소에서 경찰관이 등 뒤에 있던 괴한의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모습이 찍힌 주유소 감시 카메라 사진을 공개하고 수색을 벌여 30살 용의자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텍사스 주 해리스 카운티 부보안관인 대런 고포스 경관은 현지 시각 28일 저녁 주유소에서 순찰차에 기름을 넣다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경찰은 "고포스가 바닥에 쓰러진 뒤에도 총격이 계속됐다며, "경찰관에 대한 정당한 이유 없는, 처형 방식의 살해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