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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울증세" 20대, 흉기로 할머니 살해

2015.09.03 오전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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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20대가 흉기를 휘둘러 할머니를 살해하고 아버지를 다치게 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를 붙잡아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사건이 벌어진 게 언제쯤입니까?

[기자]
조금 전인 오늘 오전 6시쯤입니다.

서울 성산동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24살 A 씨가 미용실 가위를 가족에게 휘둘렀습니다.

81살인 할머니가 목 등을 깊게 찔려 숨졌습니다.

또, 55살인 아버지는 휘두른 흉기 때문에 얼굴을 다친 상태입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24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평소 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A 씨를 상대로 이 부분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우철희[woo7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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