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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대성학원 채용비리 교사 14명 임용취소 요구

2015.10.13 오후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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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검찰 조사에서 금품 제공 채용비리 혐의가 확인된 학교법인 대성학원 소속 교사들에 대해 교육청이 임용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대전시교육청은 대성학원 산하 4개 학교를 특별감사해 이 같은 처분 요구를 전달하고 채용 부정에 가담한 교직원 9명에게는 징계, 다른 28명에게 경고를 내리라고 통보했습니다.

또 비리와 관련해 법인 이사장과 상임이사 등 2명의 임원 승인 취소를 요구하고, 처분에 따르지 않으면 대성학원에 대한 재정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8월 대전지검은 대성학원에서 교사 채용을 대가로 수억 원이 오간 혐의 등을 포착하고 상임이사와 교사 등 25명을 기소했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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