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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이 물자 휴대전화 '펑'

2015.11.29 오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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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휴대전화 배터리에서 난데없이 불이 나 가재도구에 옮겨붙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화재 조사 결과 애완견이 휴대전화를 물어뜯은 게 원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함형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5월 서울 강동구의 한 가정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안방 침대와 옷가지가 불에 타고 집안 곳곳이 연기에 심하게 그을렸습니다.

불은 휴대전화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보다 한 달 앞서 서울 강남구의 또 다른 가정집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역시 휴대전화 배터리가 터지면서 집안으로 불이 옮겨붙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집에서 키우던 애완견이 휴대전화를 물어뜯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실험을 해봤습니다.

완전히 충전된 휴대 전화 배터리에 애완견이 물었을 때와 비슷한 힘으로 압력을 가하자,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일어나더니 연기를 내뿜습니다.


휴대전화에 사용하는 배터리가 외부 충격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소방당국은 애완견을 기르는 가정에서 배터리를 아무 데나 내버려둬 불이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함형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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