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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용 타이어 새 제품 '둔갑'...8천여 개 유통

2015.12.01 오전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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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경찰서는 폐타이어를 새 제품처럼 속여 판 혐의로 폐기물 처리업자 50살 이 모 씨와 타이어 판매업자 39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자동차 도로주행 시험장에서 시험용으로 쓰인 폐타이어 8천여 개를 시중에 유통해 모두 6억 원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폐타이어의 구멍을 땜질하거나, 시험용 표시를 약품으로 지우는 수법을 써 새것처럼 둔갑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광렬[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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